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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의 통일왕조 응웬 왕조의 수도 후에입니다.
1802년 쟈롱(Gia Long) 황제에 의해 통일되어
1945년 바오다이(Bao Dai) 황제까지 총 13명의 황제를 배출하였습니다.

우리나라 18도선 남북 경계선 처럼 프랑스 식민지 이후
13도를 경계로 남북이 대치되어 있는 상황에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많은 유산들이 피해를 본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흐엉 강(Song Huong)을 중심으로 구시가, 신시가로 나눠지며
구시가는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고 1993년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후에 여행의 포인트는 역시 흐엉 강을 따라 응웬 왕조의 왕들 능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작은 배에 몸을 싫어 지난 과거 왕들의
무덤을 차례대로 거닐다 보면 어느듯 과거로 돌아온 느낌이
들 정도로 신비스런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