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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년에 한번씩 호치민에 놀러가는 하노이 거주자입니다.
호치민에 갈 때마다 레전드 호텔에서 지냈죠. 왜냠 저는 사이공강을 좋아하거든요^^
근데 롯데가 인수하고 나서 뭔가 리뉴얼이 될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 수준이어서 ㅋㅋ
올해는 좀 고민이 되더라구요.
이때 아오자이부킹에서 레전드호텔 바로 옆에 신규 오픈한 르메르디앙 호텔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르메르디앙 계열이 워낙 유명하기도 하지만, 아오자이에서 추천해준 숙소라
일단 믿음이 가더라구요.
새건물이라 깔끔하고 정갈한 로비, 도착해서 바로 음료 한잔 주구요 ㅋㅋ
남자 직원들은 어찌나 훈남이던지 ㅋㅋㅋ
룸 컨디션도 굉장히 좋습니다. 창밖으로 사이공강이 보이니 마음도 탁 트이고~
욕실도 좋아서 매일 반신욕을 했답니다.
수영장은 아담하지만 조용해서 좋구요. 조식도 먹을만 하구~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수영장 옆 바에서 저녁에 친구들과 맥주 한잔하기 최고랍니다.
음식이 다 맛있거든요~!
내년에도 또 르메르디앙에 가려구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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