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까오다이 사원(Dao Cao Da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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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2013-12-07 19:29:59 | |
내용 |
1917년 칸토시(市) 부근의 사원에서 열린 강신술회에 참석했던 프랑스 ·인도차이나 총독부의 하급관리 고반체우가 까오다이의 영을 환기하였다고 한 뒤부터 이 체험을 까오다이 상제(上帝)를 지상신(至上神)으로 믿는 종교적 경지로 높여, 친구들에게 1개의 거안(巨眼)을 신의 상징으로서 예배하게 하고, 이 종교를 신이 세상에 내린 세 번째의 제도(濟度)로 믿도록 권장한 데서 비롯된 종교이다. 1920년 레반치엔[黎文忠]의 지도로 교단이 조직되어 타이닌에 그 본부를 두었으며, 도교 ·불교 ·그리스도교와 전통적인 민간신앙 및 유교 ·그리스의 철학사상을 융합한 특이한 체계를 교의(敎義)로 하였다. 1935년에 팜 콘타크가 제2대 교주가 된 뒤부터 신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조직을 로마 가톨릭과 비슷한 체제로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프랑스령(領)시대와 고 딘 디엠 독재정권 시대에는 반권력세력으로서 남베트남 정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